
루나가 집에 온 첫날부터였어요. 어찌나 작은 몸으로 쏘다니던지,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. 그런데 어느 날, 아빠 운동 양말을 입에 물고 도망치는 루나를 보고 웃음이 터졌지 뭐예요. 세탁물 바구니 속으로 쏙 들어가 냄새나는 옷들을 파헤치기도 하고, 로봇걸레청소기의 걸레를 입으로 낚아채 도망가기도 했답니다. 항상 갑작스레 일어나는 일들이라 당황스럽지만 또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었죠. 근데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. 아기니까 강아지 몸도, 강아지 주위 환경도 깨끗해야 좋은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. 강아지가 냄새나는 물건에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? 그리고 이런 행동은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요?어린 강아지들은 왜 냄새나는 물건을 좋아할까요? 오늘은 요 이야기들을 적어보려 합..
강아지 교육
2025. 4. 28. 20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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